방문 경로 추적하기 (1) : 리퍼러(referrer)

오늘은 방문 경로를 추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문자 수도 아닌, 방문 경로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여러분의 홈페이지를 홍보하기 위해 여러 웹사이트에 광고를 의뢰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광고기간이 끝나고 여러 사이트에서 재계약 여부를 물어볼 때, 어떤 사이트와 재계약을 맺을 건지 기준은 명확할 겁니다.

많은 사람이 그 사이트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했는가죠.

 

 

 

그렇다면 어떻게 A를 통한 접근인지를 파악할 수 있을까요?

 

바로 referrer를 이용합니다.

Referrer는 웹 페이지나 파일에 엑세스한 사용자의 이전 페이지 또는 리소스를 가리키는 정보입니다.

웹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거나 URL을 입력해 웹 페이지에 접근할 때 referrer 정보를 함께 전송합니다.

 

지금 이 포스트를 보러 오기 전, 여러분은 어떤 URL에 있었나요? 

간단히 브라우저에서 리퍼러를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하겠습니다.

1.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크롬의 경우,F12)를 열고 콘솔 창으로 이동합니다.

2. document.referrer 명령어를 입력하면 현재 URL의 referrer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에서 referrer 찾기

위와 같이 우리의 발자국이 지금 보는 포스트에도 남게 되었습니다.

 

 

GA에서 리퍼러 분류하기

GA에서 리퍼러를 잡아내 웹사이트마다의 방문량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A4에서는 page_view 이벤트의 매개변수 중 page_referrer가 존재하는데, 이를 이용해 새롭게 이벤트를 생성해줍시다.

 

이벤트 생성은 앞선 포스트를 참조해주세요.

 

https://datas2.tistory.com/17?utm_source=songref&utm_medium=posting&utm_campaign=post_to_post

 

 

아래와 같이 page_referrer 매개변수에 어떤 값이 포함되어있는지를 정하여 리퍼러를 잡아냅니다.

아래의 예시는 다음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들을 잡아내는 범위가 넓은 경우이지만, 광고 링크의 경우에는 조금 더 자세한 URL이 적용될 수 있겠죠?

 

적용이 끝나고, 데이터가 집계될 시간이 지난 후에 아래와 같이 daum을 통한 블로그 방문이 집계됩니다.

이로써 referrer를 이용한 방문 경로를 GA4 이벤트로 측정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GA에서 직접 이벤트를 설정하여 측정하는 방법과는 다르게, GTM(Google Tag manager)를 이용해 설정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 방법은 다음번에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referrer란 무엇인가에 대해, GA에서 referrer를 이용해 특정 방문경로로 들어온 사용자 수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